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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욕증시가 중국 증시 폭락세의 여파로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이효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뉴욕 증권시장의 주요 주가지수가 일제히 하락하며 8월 마지막 거래일을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47포인트 떨어진 9496을 기록했고, S&P500 지수는 0.81% 내린 102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0.97% 하락한 2009에 마감됐습니다. 중국 상하이 증시가 7% 가까이 폭락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중국의 경기회복이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감으로 번지면서 상품과 에너지주 중심으로 지수를 압박했습니다. 여기에 6개월 연속 상승으로 주가가 오를 만큼 올랐다는 고평가 우려도 부담이 됐습니다. 특히 모건 스탠리와 씨티그룹 등 주요 은행주에 대한 투자의견이 하향 조정되면서 금융주들이 전반적으로 부진을 보였습니다. 시카고 지역의 제조업 경기가 기대 이상으로 개선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시장의 하락세를 되돌리지는 못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주가가 당분간 조정국면을 맞을 것이라며 추가 하락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도 글로벌 증시 하락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불거지면서 4% 가까이 하락해 배럴당 70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