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미쓰비시 자동차 획기적 구조조정 추진 _베토 콜코에스 바레이로_krvip

다임러 크라이슬러는 34%의 지분을 갖고 있는 미쓰비시의 대량 감원을 포함해 경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획기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유럽의 주요 신문들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독일 경제주간 비르트 샤프트스보헤는 오늘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세계 5위 자동차 메이커인 다임러 크라이슬러가 전세계의 미쓰비시 직원 6만5천명 가운데 8천명을 감원하고 미쓰비시의 승용차 라인 두곳도 폐쇄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스 독일어판도 다임러 크라이슬러 본사도 `최고경영위원회'를 신설해 미쓰비시와 협업을 강화하는 문제를 관장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월 스트리트 저널 유럽판은 다임러 크라이슬러 감독 이사회가 미국 시장 판매분에 대해 크라이슬러 모델에 메르세데스 엔진을 장착하려던 계획을 재고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