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6, ‘부동층 잡기’ 안간힘 _펜던트 슬롯 메포_krvip

<리포트> 대선이 6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들은 막판 부동층 잡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여론조사를 해도 결과를 공표할 수 없기 때문에 어제 후보들의 유세전은 그 어느때 보다 뜨거웠습니다. 최규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제 남은 시간은 6일. 정동영 후보는 어제 강원도와 충북을 방문해 민주당,창조한국당에 공동정부 구성을 제안하며 막판 대역전을 다짐했습니다. <녹취>정동영(대통합민주신당 후보) : "깨끗한 후보가 깨끗하지 못한 후보를 이기는 것이 상식이기 때문에 정동영 이긴다고 확신을 갖고 말씀드립니다." 이명박 후보는 강원도와 충북,경북을 돌며 지역 개발공약을 앞세워 대세론 굳히기에 주력했습니다. <녹취>이명박(한나라당 후보) : "다음 5년 안정적으로 대한민국을 발전시키려면 부디 국민 여러분께서 저에게 힘을 실어주십시오, 여러분." 이회창 후보는 이번 대선은 자신과 이명박 후보간 양자대결이라고 주장하며 판세반전에 총력을 쏟았습니다. <녹취> 이회창(무소속 후보) : "여러분들의 마음이 앞으로 이시대를 열어갈 새로운 세력을 형성해 나갈 것입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재벌,땅부자에게서 세금을 제대로 걷어 서민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했고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정동영 후보의 공동정부 제안을 거부하며 독자노선을 분명히 했습니다.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행정중심 복합도시를 백지화하고 세종 국제교육도시로 대신할 것을 공약했습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