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이틀 연속 급등 _베팅에 참여하는 플라멩고 선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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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는 국제유가의 급락세와 예상보다 좋게 나온 JP모건 체이스의 분기실적 등을 바탕으로 이틀째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오늘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어제보다 207.38포인트, 1.85% 상승한 11,446.66을 나타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7.45포인트, 1.2% 오른 2,312.30을, 대형주 위주의 S&P500 지수도 14.95포인트, 1.2% 상승한 1,260.31을 기록했습니다. 시장 관계자들은 국제유가가 사흘 연속 급락한데다 예상보다 좋게 나온 JP모건의 분기실적 등에 자극받아 금융주들이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났다고 분석했습니다. JP모건은 대규모 자산상각의 여파로 2분기 순이익이 20억달러, 주당 54센트에 그쳐 42억달러, 주당 1.20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던 지난해 동기에 비해 53%나 급감했다고 밝혔으나, 순익규모가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웃돌면서 주가가 오히려 10.6% 상승했습니다. 금융주의 동반 상승세 속에 씨티그룹과 AIG도 각각 7.3%와 6.0% 올랐고, 최근 시장 불안요소로 작용했던 국책 모기지 업체인 패니메이와 프레디맥도 각각 17.3%와 19.4%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