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버스업체 보조금 부당지급 _스키 사고 포커 게임 호스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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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창원입니다. 농어촌 지역 시외버스 업체는 국가보조금이 지급되고 있습니다. 시외버스 업체와 공무원이 짜고 이 보조금을 더 받아 챙겨오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송창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01년 경남 함양군청이 작성한 교통량 조사 결과 집계표입니다. 4개 노선이 운행된 것처럼 돼 있지만 경찰수사에서 조작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버스회사의 운행 거리를 실제보다 서너 배 부풀리는 수법도 동원됐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경남 함양과 진주 등 시골 벽지 노선 8곳에서 부당하게 타낸 국고지원금은 확인된 것만 5억여 원. 이 과정에 버스업자와 공무원들이 결탁해 억대의 뇌물을 주고 받았습니다. ⊙채주옥(경남지방경찰청 수사2계장): 1억원을 받은 뇌물수수 관련해서 혹시 상급자에게 상납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고 상설 수사를 할 계획이고... ⊙기자: 경남지방경찰청은 경남도청 42살 박 모씨와 진주시청 42살 홍 모씨 등 공무원 3명과 시외버스 대표 50살 양 모씨 등 4명을 공문서 변조와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또 함양군청 공무원 박 모씨 등 2명에 대해서는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경남 지역버스 노선 가운데 공무원들과 업체들간의 이 같은 유착 관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KBS뉴스 송창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