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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장의 행위 예술에는 딱 3가지가 필요합니다.

시계탑의 시계와 확성기, 그리고 매주 수요일 정각 12시에 시간이 있는 사람입니다.

행위 예술의 주인공인 바로 빔 코닝 씨입니다.

그는 벌써 10년 이상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중앙우체국 앞에 매주 수요일 정오에 모습을 드러내고 늘 똑같이 외칩니다.

["미안하다고 말하기에 너무 늦은 때란 없다!"]

그리곤 확성기를 다시 제자리에 놓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사라집니다.

[빔 코닝/행위 예술가 : "발걸음까지 정확하게 계산된 겁니다. 1초에 두 걸음씩이죠. 도착하면 종이 울리기 시작합니다."]

첫 해에는 매일, 이후로는 일주일에 한 번씩, 지금까지 800번 이상 반복되고 있는 행위입니다.

[쉥크/빔 코닝의 팬 : "처음엔 '대체 저게 뭐야?'라고 생각했는데, 매주 수요일에 저렇게 소리 지르는 걸 보면서 잘못한 일은 제때 사과하고 다시 반복하지 말라는 의미를 알게 깨달았죠."]

그는 앞으로 자신의 외침을 더 이상 숫자로 세지 않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외침은 다음 주 수요일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