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에너지 지원 계기 마련 _페이스북에서 광고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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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회담에서는 또 중유와 전기 공급을 통해 북한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도 마련됐습니다. 고영태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수로 건설과 그 과정에서의 대북 중유지원은 북미 제네바 합의가 가동되고 있다는 상징적 조치였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북한에 에너지 지원 방침이 합의된 것은 핵문제가 다시 해결 국면에 들어서고 있다는 증겁니다. 특히나 지금까지 발을 뺐던 미국이 동참하겠다고 약속한 것은 큰 진전입니다. 이로써 지난 2002년 이후 중단됐던 에너지 지원, 대북 중유 지원의 길이 다시 열리게 됐습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에너지 지원의 방식과 관련해 중유를 포함한 포괄적인 의미라고 말해 전력과 경수로 지원에 대한 추후 논의가 지속될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인터뷰> 김근식(경남대 교수): "이번 합의에 대한 추후 논의가 원칙적인 프레임워크를 만들어냈다는 의미입니다" 우리 정부가 제안한 2백만 킬로와트의 대북 송전안에 대해서도 관련국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이를 재확인함으로써 실효성을 한층 높였습니다. 북한을 회담장으로 이끌어 내는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 대북 중대 제안이 향후 북핵 해결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입니다. 정부는 전력 지원안을 통한 핵문제 해법과 남북간의 논의에 대비한 방안 마련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