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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는 국내 처음으로 농업용 물막이의 물흐름을 이용해 발전하는 고문 소수력발전소가 경기도 연천군 한탄강변에 건설돼 오늘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천5백킬로와트급의 이 발전소는 기존 물막이 위를 넘어 흐르는 방류수로 수차를 돌려 전기를 얻는 구조로, 환경 변화를 최소화한 게 특징입니다. 산자부 관계자는 "하천 환경을 해칠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발전을 시도하기 쉽지 않았던 일반 하천에서 환경을 유지하면서 전력을 생산하는 친환경 발전소가 건설됐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