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한 이스라엘 ‘佛 휴전안’ 재차 거부 _사랑 사랑 베트 스윙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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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1일 프랑스가 제안한 즉각적인 휴전안을 거듭 거부했다. 치피 리브니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날 오후(현지시간) 엘리제궁에서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과 1시간여에 걸친 회담을 마친 뒤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무장정파인 하마스에 대한 군사공격의 중단여부는 이스라엘이 적절한 때에 결정할 것이라면서 재차 휴전안 거부입장을 분명히 했다. 리브니 장관은 "군사공격 중단이 필요한지 여부는 우리가 매일 평가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도 하마스를 상대로 작전을 하면서 시민들의 희생을 줄일 필요가 있다는 점을 이해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국제사회의 휴전안을 거부하고 있는 이스라엘은 개전 6일째인 이날 가자지구를 상대로 공습을 계속해 최고위급 하마스 지도자인 니자르 라이얀을 숨지게 했다. 한편,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날 리브니 장관과의 회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휴전 중재활동에 착수했다. 오는 5-6일에는 중동지역을 방문해 이 지역 지도자들과 잇따라 만나는 등 중재외교에 나설 예정이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중동방문 첫날인 5일 카이로에 들러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과 회동한 뒤 마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에후드 올메르트 이스라엘 총리와 줄줄이 만날 계획이다. 이튿날에는 다마스쿠스와 레바논에서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미셸 술레이만 레바논 대통령과 회동하는 일정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