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주의보·강원 강풍경보…내일 오후 늦게 비 _베타락타마제를 생성하는 포도상구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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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식목일인 오늘 산을 찾아서 나무 한 그루 심으셨나요? 나무를 심는 법 못지않게 잘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애써 심은 나무가 재로 변하지 않도록 산불 예방법을 알아봅니다. ⊙인터뷰: 가을에 산을 많이 찾으니까 가을에 산불이 많지 않을까요. ⊙권 욱(소방방재청 청장): 봄철에는 지금 특히 굉장히 날씨가 건조하고 또 바람이 굉장히 심합니다. 그리고 청명 한식 때 성묘객들이나 행락객들이 산을 많이 찾기 때문에 지금 이 시기에 산불이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기자: 지금 이 시간에도 강원도 양양지역에서는 큰 산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내일 밤부터 모레 사이 전국에 비소식 있습니다. 하지만 양이 적어서 건조한 날씨는 계속될 전망이니까 오늘 심은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불조심에 계속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바람이 조금 잦아들었기는 했지만 여전히 양양을 비롯한 강원일대에는 강풍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10m가 넘는 바람이 불고 있어서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는 기압경도가 큰 두 기단 사이에서 강한 남서풍이 유입되었기 때문인데요. 영동지방은 푄현상까지 겹치면서 바람이 더욱 강했고 주고도 큰 폭으로 올라서 공기를 더욱 메마르게 했습니다. 내일의 일기도 모습을 보셔도 오늘과 거의 똑같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되고요. 이번 바람은 모레 낮부터 잦아들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지금 서쪽에서부터 약간 비구름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 구름은 내일 오후부터 전국에 영향을 주겠지만 아쉽게도 대형 산불이 번지고 있는 영동지방의 경우 양이 5mm 미만으로 적기 때문에 크게 도움을 주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밖의 지방도 5에서 20m 정도로 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이 9도 등 전국이 10도 안팎으로 오늘보다도 조금 높겠지만 낮기온은 서울이 17도 등 전국이 20도 안팎으로 오늘보다는 기온이 조금 떨어지겠습니다. 물결은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서해상을 중심으로 매우 높게 일겠고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시작된 비는 모레 오전까지 이어지고 일요일쯤 또 한차례 비소식이 있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