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69%, 김정일 위원장 서울 답방 이뤄질 것 _리스본 카지노에서 회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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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 사회교육방송이 미디어 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9일부터 이틀동안 전국의 20세 이상 남녀 천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9퍼센트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울답방이 실현가능할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또 남북정상회담을 정례화 할 필요가 있는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79퍼센트가 필요하다고 대답했지만 정례화의 실현가능성에 대해서는 49.6퍼센트가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냈습니다. 2차 남북정상회담이 이뤄질 경우 우선적으로 논의돼야 할 문제는 민족경제의 공동발전, 이산가족문제해결, 남북통일방안, 군사적 긴장완화방안의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통일이 언제쯤 이뤄질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20년 이후라는 대답이 34.6퍼센트로 가장 많았고 전체 응답자의 73퍼센트가 10년 이후에 통일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번 설문조사의 신뢰수준은 95퍼센트, 표본오차는 플러스 마이너스 3.1퍼센트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