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 개선된 ‘신형 전투복’ 연말부터 보급_카지노에서 튀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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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군의 전투복 디자인이 20년만에 큰 폭으로 바뀝니다. 적의 눈에 잘 띄지 않고, 입기 편하게 개선된 신형 전투복은 연말부터 보급됩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방부가 지난 1991년 현행 얼룩무늬 전투복을 선보인지 20년 만에, 신형 전투복을 선보였습니다. 외형부터 기존 전투복과 크게 달라졌습니다. 색깔은 더 옅어졌고, 흙색과 수풀, 나무 등 국내 지형에 대한 분석을 통해 화강암 같은 무늬를 입혀 적의 눈에 잘 띄지 않도록 했습니다. 입고 벗기도 간편해졌습니다. 상의는 밖으로 빼입도록 하고, 단추 역시 지퍼로 바꿨습니다. 바지를 고정하기 위해 발목에 따로 차야 했던 고무링 대신 바지 안에 줄을 넣어 손쉽게 조일 수 있도록 했습니다. 기능이 개선되면서 제작 원가도 올라가 기존 전투복은 상.하의 한벌에 2만5천원 선이지만, 신형 전투복은 3만원 5천원 가량입니다. 방한복의 방수 효과도 대폭 강화됐고, 이른바 '깔깔이'로 불리는 방상내피 역시 배터리로 작동하는 발열판을 부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보온성을 높였습니다. 국방부는 오는 8월까지 야전 시험 평가를 마치고, 관련 법령 개정 등을 거쳐 연말부터 각 부대에 신형 전투복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