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파이 중복설비로 오히려 성능 저해”_히스 레저가 받은 상_krvip

“와이파이 중복설비로 오히려 성능 저해”_어떤 베팅 앱이 돈을 버는가_krvip

이동통신사들이 앞다퉈 확대하고 있는 와이파이망 투자로 인해 오히려 무선인터넷 이용 환경이 저해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 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경재 의원이 전파관리소 등을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서울과 부산 등의 19곳을 조사한 결과 인접한 무선인터넷 접속기(AP)들의 간섭 현상으로 무선랜 데이터 전송속도가 설비 용량에 비해 최대 60%까지 떨어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파관리소가 지난 7월 수도권 한강 이남 대학교와 병원 등 9곳과 경남권 대학교와 부산의 기차역 주변 등 10곳의 전파환경조사를 벌인 데 따른 결과입니다. 조사에 따르면 뉴코아아울렛과 코엑스몰의 경우 각 이통사 등이 설치한 접속기들의 채널간섭 현상으로 인해 간섭 받지 않을 경우 18Mbps에 달했던 무선랜 속도가 7Mbps로 저하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인구가 많은 곳에서는 특정 지점에서 10~20여 개의 무선 접속기가 검색되는 등 시설 중복이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 의원은 "통신사 간 간섭을 최소화하는 정부의 채널 가이드라인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