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이마트 주유소 개점 ‘초읽기’_가장 가까운 공항 베토 카레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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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이마트 주유소의 개점이 초읽기에 들어가 이 지역 주유소 업계의 반발이 고조되고 있다. 10일 이마트 군산점에 따르면 이마트 부지 내에 셀프 주유기 4대를 설치한 주유소의 영업을 21일께부터 시작할 방침이다. 이마트는 다음 주께 군산시에 사업등록 신청을 하고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영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셀프방식으로 운영될 이마트 주유소는 휘발유를 주변 주유소보다 1ℓ에 50-80원 가량 싸게 공급할 계획이어서 일반 주유소의 타격이 예상된다. 앞서 중소기업중앙회는 한국 주유소협회 군산지회가 "이마트 주유소의 사업을 미뤄 달라"라며 제출한 사업조정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최근 조건부로 이마트의 사업을 승인했다. 이 때문에 막상 사업 유예를 기대했던 군산지역의 주유소 업계는 크게 반발하고 있다. 50여 개 주유소로 구성된 군산지회는 이마트가 막대한 자금력을 동원해 출혈경쟁을 유도하면 큰 피해를 볼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입점을 막기 위한 집단행동을 준비 중이어서 물리적 충돌이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