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잔류 희망 인원 북한 측에 통보 _불을 걸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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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개성공단 관리위원회는 어제, 입주기업들과 관련 기관들의 잔류 희망 인원을 북측에 전달했습니다. 북측은 원부자재 차량은 통행 제한, 차단 조치에서 제외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성공단 관리위원회는 어제, 53명의 인력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30명을 남기겠다고 북측 총국에 밝혔습니다. 관리위는 또 입주기업들로부터도 현재 인력과 잔류 대상, 철수 인원과 차량 등의 목록을 넘겨받아 북측에 전달했습니다. 관리위는 이 명단을 대상으로 기업들과 기관들의 잔류 인원 규모를 북측과 협의합니다. 관리위는 어제 입주기업 법인장들에게, 출입과 체류 인원을 모두 포함해 상주 인원으로 계산한 뒤 잔류 인원을 뽑을 것을 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측은 지난 24일 통보에서, 입주 기업들의 경영 활동을 특례적으로 보장한다고 밝혔었습니다. 북측은 또 입주기업들에게 원부자재를 공급하는 차량들은, 다음달 1일부터의 출입 제한, 차단조치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개성공단에 있는 남북 경협 협의 사무소의 남측 인력은 오는 28일 완전히 철수합니다. 현재 경협 협의 사무소에는 민간 용역 세 명을 포함해 모두 9명이 일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다음달 1일부터 중단되는 개성관광은 어제 250명, 오늘 290명 등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대북 지원을 위한 민간 단체들의 개성과 금강산 지역 방문도 차질없이 이뤄지고 있다고 통일부는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