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시 개발 비용 4800억 _코나미 슬롯 앱_krvip

⊙앵커: 개성관광에 파란불이 켜졌습니다. 10년간 4800억원의 막대한 자금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되는 이 관광은 10년 뒤에는 연간 200만명이 개성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춘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마련한 개성관광 종합계획안에 따르면 1단계로 개성공단 1지구 100만평 안에 평화관광센터를 건립하고 관광의 중심 역할을 맡도록 했습니다. 이곳에는 180실 규모의 호텔과 관광정보센터, 개성박물관 등이 들어서게 됩니다. 2단계는 도로와 상하수도, 자남산여관을 비롯한 숙박시설 개보수 등 관광기반 확충사업이 추진됩니다. 3단계는 100만평 규모로 호텔과 콘도, 골프장, 온천 등을 갖춘 종합주제공원을 조성합니다. 재원은 10년간 48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남북협력기금과 관광진흥기금 등에서 1200억원, 관광공사에서 300억원을 조달하고 나머지는 민간과 해외자본으로 충당한다는 방침입니다. ⊙김종민(관광공사 사장): 관광이 본격화되면 첫 해에는 한 30만명 내외 그리고 10년 뒤에는 200만명 내외가 개성을 찾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관광요금은 당일의 경우 100달러, 1박 2일은 200달러가 적당할 것으로 책정됐습니다. 여행경로는 서울, 문산, 개성을 버스로 여행하는 육로관광뿐 아니라 철로관광, 해로관광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관광공사는 오늘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공청회를 연 뒤 최종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KBS뉴스 이춘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