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사 받던 40대 자해 소동 _내기 왕은 정말 돈을 지불합니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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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사를 받던 40대가 자해소동을 벌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제 저녁 6시쯤 서울 서부지방검찰청 청사 내에서 부도수표발행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던 45살 박 모 씨가 칼로 배를 찌르는 자해소동을 벌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박 씨가 조사를 마치고 유치되기 전 대기하던 중에, 조사관 책상에 있던 필통에서 문구용 칼을 꺼내 자해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상처가 1센티미터 내외로 깊지 않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병원 치료 도중에도 혀를 깨무는 등 자살 충동이 커 유치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의사 소견에 따라, 가족과 변호사에게서 신병 보증서를 받은 뒤 어젯밤 11시쯤 가족에게 인도됐습니다. 장사는 하는 박 씨는 근래 들어 장사가 잘 안 되자 '죽고싶다'는 말을 가족들에게 자주 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부도수표를 발행한 혐의로 어제 긴급체포 돼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