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사 임단협 잠정 합의_스머지 포커 이미지_krvip

타임오프제 시행을 둘러싸고 대립 양상을 보여 온 기아자동차 노사가 타임오프제를 포함한 올해 임금과 단체협상에 대해 잠정 합의했습니다. 기아차 노사는 오늘 경기도 광명 소하리공장에서 18차 본교섭을 갖고 이 같은 합의를 했습니다. 기아차노사는 최대 쟁점인 타임오프제 시행에 대해 개정된 노사관계법에 따라 노조 전임자 수를 21명으로 줄이기로 합의했습니다. 주요 합의내용을 보면 기본급 7만9천원과 성과일시금 지급, 그리고 생산.판매 향상을 위한 회사 주식 120주 지급 등입니다. 기아자동차가 올해 임단협 협상에서 잠정 합의를 이뤄냄에 따라 국내 완성차 업계에서는 24년 만에 사실상 처음으로 '무파업' 기록을 세우게 됐습니다. 기아차 노조는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9월2일에 실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