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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각으로 2일 치러진 미국 버지니아주의 주 하원 선거에서 한인 후보 2명이 당선됐습니다.

변호사 출신인 55살 마크 김 의원과 시민운동가 출신의 아이린 신 후보가 그 주인공으로, 두 사람 모두 민주당 소속입니다.

버지니아 주의회에서 한인 의원이 동시에 2명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워싱턴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버지니아 35선거구에 출마한 마크 김 의원이 99% 개표 상황에서 68.4%의 득표율로 상대 후보를 큰 차이로 따돌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이린 신의 경우 87선거구에서 99% 개표 기준 65.2% 득표를 올렸습니다.

김 의원은 2010년 버지니아에서 첫 한인 의원이자 아시아 태생 의원이 된 뒤 2년마다 치러진 선거에서 내리 승리해 7선 의원이 됐습니다.

신 당선인은 한국계 이민자의 딸로 시민 교육과 참여 증진을 위한 시민단체를 이끌었습니다.

그녀는 지난 6월 8일 치러진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현역 의원을 꺾은 데 이어 선거에서도 승리했습니다.

40선거구에 출마한 또 다른 한인인 공화당 소속의 해럴드 변 후보는 99% 개표 기준 45.9%의 득표율로 상대 후보에 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후보 웹사이트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