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사고 납니다”…운전 중 휴대전화 ‘위험’_골든볼을 차지한 골키퍼는 누구일까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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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10대 청소년 사망 원인 1위는 교통사고인데요.

교통사고 절반 이상은 운전중에 휴대전화 쓰다 났다고 합니다.

이 영상 보시면 운전중 휴대전화... 얼마나 위험한지 알 수 있을 겁니다.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밤중 운전대를 잡은 한 10대 남학생이 고개를 숙이고 휴대전화에 열중합니다.

그 사이 차량은 중앙선을 넘어 도로 밖으로 나갔습니다.

이 여학생 역시 휴대전화를 보다 중앙선을 넘습니다.

전화 통화하며 사거리에서 좌회전 하는 이 남학생, 오른쪽에서 직진하는 차를 미처 보지 못하고 충돌합니다.

미국 자동차협회는 카메라에 찍힌 10대 교통사고 천7백건을 분석했습니다.

분석 결과 10명중 6명이 휴대전화를 쓰다 앞으로 제대로 안 봐 사고를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녹취> 피터 키신저(미국자동차협회 교통안전재단 회장)

운전중 옆자리 친구와 대화에 열중한 이 여학생은 앞 차량을 보지 못했습니다.

이처럼 동승자와 대화도 휴대전화 못지않게 위험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또 운전중 화장을 하다 사고를 내는 경우도 잦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국 자동차 협회는 10대들의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와 동승자 제한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워싱턴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