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비스-화물연대 잠정 합의안 가결 _빙고 글로렉스 라이브_krvip

현대자동차 물류자회사인 글로비스와 화물연대 울산지부 카캐리어 분회가 재협상 끝에 이끌어낸 잠정 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가결됐습니다. 카캐리어분회 노조원들은 오늘 오전 분회 사무실에서 잠정 합의안 수용 여부를 놓고 찬반 투표를 벌여 찬성 60표, 반대 9표, 무효 1표로 가결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9일부터 운송료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간 카캐리어 분회는 13일 만에 차량 운행을 재개하게 됐습니다. 이에 앞서 글로비스와 화물연대는 어제 오후부터 재협상을 벌여 다음달부터 운송료 22% 인상, 유가연동제 시행 3개월 뒤 협의, 기사 휴게실 설치 등에 합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