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파업 찬반투표 실시 _베토 카레로는 어디에 묻혀 있나요_krvip

⊙앵커: 안녕하십니까? 7월 3일 월요일 저녁입니다. 금융권 구조조정에 반발해서 오는 11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선언한 금융노조 노조원들이 오늘부터 파업 찬반 투표에 들어갔습니다. 여권은 금융시장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 2차 금융구조조정을 조속히 추진하되, 급격한 은행합병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의사들의 집단 폐업을 주도한 김재정 의사협회 회장에 대해서 내일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멕시코 대통령 선거에서 야당인 국민 행동당 후보가 당선돼 71년 만에 정권교체를 이룩했습니다. 오는 11일부터 총파업을 선언한 금융노조소속 은행들 가운데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은행 노조들이 오늘 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했습니다. 금융노조 관계자는 오늘 파업 찬반 투표에는 파업 불참을 선언한 농협 중앙회와 투표를 연기한 신한은행, 제일은행 노조를 제외한 21개 노조가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전체 노조원 6만 5000명 가운데 몇 명이 투표를 했는지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은행 가운데 금융노조 소속이 아닌 한미은행과 하나 은행도 파업찬반투표를 실시하지 않았습니다. 금융 노조측은 내일 오후 2시 전국대의원 대회를 열어 앞으로의 계획을 논의하며 투표 결과는 오후 늦게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