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 어린이집 급식, 공동구매 의무화_깁슨 오리지널 포커 칩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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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일부 어린이집이 위생 상태가 불량한 급식을 제공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우리 아이를 맡긴 어린이집의 급식의 질은 어떨지 걱정하시는 부모들 많으실 텐데요. 정부가 이런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급식 재료 공동 구매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홍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앞으로는 국공립어린이집의 경우 의무적으로 급식 재료를 공동 구매 해야 하고 일반 어린이집도 공동 구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이 이뤄집니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어린이집 급식재료 공동구매 지침'을 시행해 이르면 올해 안에 공동구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공동구매는 시군구 단위로 해당 지역 보육시설연합회나 지방보육정보센터 등과 공동으로 이뤄지게 되며 경쟁을 통한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복수의 공급업체를 선정하도록 했습니다. 이에 따라 참여 어린이집이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표준 식단을 사용해 주 단위로 주문을 하면 공급업체에서는 수요에 맞춰 소량으로 포장을 해 매일이나 격일, 주 2-3회 등 다양한 형태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급식 서비스 수준을 확인하기 위해 학부모 대표가 포함된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식재료를 검수하고 공급업체 방문 점검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울러 일반 어린이집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참여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영양사 파견 등 급식관리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평가인증 우수 사례에도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조치가 어린이집으로서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보다 안전하고 질 좋은 급식 제공으로 학부모들의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홍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