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동맹국과 철저 공조 _최고의 빙고 카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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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에는 국방부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석호 기자? 현재 우리 군의 가장 큰 역할은 정보 수집일텐데요, 어떻게 이뤄지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카불에서 2 시간 거리인 가즈니 주는 미군의 작전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때문에 군사 위성 등을 통한 정보 수집이 가능하고, 우리 군은 긴밀한 협조 체제를 통해 이 같은 정보를 우리 정부 측에 전달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하지만 아프간 지역이 광할하고, 산세가 험한 데다가 오랜 내전의 경험으로 동굴과 같은 은신처가 발달돼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 군은 현지 주민들과의 유대 관계를 이용한 정보 수집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방부는 현재 아프간 현지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는 자세한 설명을 피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가 외교적인 협상으로 해결돼야 하기 때문에 군의 역할은 부각시키지 않는다는 방침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어제 아프간 카불에 도착한 것으로 추정되는 군 협조단의 행보에 대해서도 명확한 언급이 없습니다. 다만 동맹군이 우리 측과 상의 없이 독자적인 군사 행동을 함으로써 상황을 악화시키지 않도록 하기 위해 철저한 공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만 재확인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현재 국제 정책과 해외 파병 관련 부서들로 아프간 상황 대책반을 구성해 현지 상황을 분석하고 있으며, 어제 오후에는 이례적으로 상황 대책반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