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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경 앵커 :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이 몸에 좋지 않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습관적으로 과식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 건강하게 삽시다에서는 과식이 왜 몸에 나쁜지를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이영진 기자입니다.


⊙이영진 기자 :

배불리 먹어야만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의 조사 결과 우리나라 사람들은 뷔페에서 67%가 과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포만감을 느끼면서도 더 먹어 평균 4접시반을 먹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최근 주목받는 유해산소론자들은 이같은 과식이 노화의 주범 가운데 하나라고 주장합니다. 과다한 음식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유해산소가 나와 주변세포를 파괴해 노화를 촉진한다는 설명입니다. 습관적으로 과식하는 사람들은 또 자칫 위가 아래로 쳐져 속이 거북하고 머리가 무거워지는 위하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오경균 (서울 강남병원 내과부장) :

위가 늘어나게 됩니다. 그 음식을 포용을 해야 되니까 늘어나게 되고 또 음식이 오랫 동안 지체하게 되면계속적으로 밑으로 쳐지게 됩니다.


⊙이영진 기자 :

이 뿐 아니라 과식은 신진대사 활동을 소화에 과다하게 편중시켜 집중력을 현격히 떨어뜨리는 등 두뇌활동에도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위에 음식물이 과다하게 들어가면 위에 운동기능이 약해져 소화력이 떨어지고 과다하게 위산이 분비돼 궤양환자들에게는 매우 해롭습니다. 또 과식으로 인한 필요이상의 영양분은 뱃속에 지방을 축적해 각종 대사성 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최근 조사에서는 비만인 사람의 1/3이 아침을 거르고 80%이상은 식사시간이 20분 이내로 짧으면서 과식과 폭식을 자주하는 것으로 나타나 끼니를 거르지 않고 천천히 먹는 것이 과식하지 않는 한 방법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