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재감염 5만5906명 추정…재감염으로 사망 52명_브라질과 독일 경기에서 누가 이겼는가_krvip

국내에서 코로나19에 2회 이상 감염된 '재감염' 추정 사례가 5만 6천 명 가까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재감염으로 숨진 사람은 52명이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20년 1월부터 지난 16일까지 전체 확진자 1천6백13만 920명을 대상으로 재감염 추정 사례를 조사한 결과, 국내 재감염 추정 사례는 5만 5,906명(0.347%)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2회 감염된 사람은 5만 5,841명, 3번 감염된 사람은 65명이었습니다.

재감염 추정 사례 발생률은 3월 19일 0.284%에서 0.063%포인트 올랐습니다.

2번 감염 중에서 오미크론 유행 이전인 작년 12월까지 재감염 추정 사례 발생률은 0.1%이고, 오미크론 유행 이후인 1월부터 재감염 발생률은 0.36%입니다.

재감염 중증자는 72명, 재감염 중증화율은 0.13%이고, 재감염으로 인한 사망자는 52명, 재감염 치명률은 0.09%입니다. 재감염 치명률은 오늘 0시 기준 누적 치명률인 0.13%에 비해 낮은 수치입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국내 재감염 추정 사례 발생률은 국외 현황과 비교할 때 낮게 나타났지만 오미크론 유행 이후 확진자 규모가 증가할수록 재감염 추정 사례도 증가한다”며 확진 후 주의사항을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