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섭 대표, 쇄신안 발표…반발 기류 _항공모함 카지노_krvip

강재섭 대표, 쇄신안 발표…반발 기류 _네오벅스에서 돈 버는 방법_krvip

재보궐 선거 패배에 따른 책임론을 놓고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가 사퇴를 거부하고 당 쇄신에 나서겠다고 밝힌 가운데 당연직 최고위원인 전재희 정책위의장이 사퇴하고 나섬으로써 당 내분 상황이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재희 정책위의장은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강 대표가 여러 좋은 계획들을 제시했지만 현 지도부는 이미 동력을 상실했다며 지도부가 사퇴하는 것만이 당을 추스르는 길이라며 의장직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전 의장의 사퇴로 재보선 참패 이후 사퇴한 최고위원은 강창희, 전여옥 전 최고위원 등 세 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또 이재오 최고위원도 연락을 끊고 사퇴여부를 저울질하고 있고 홍준표 의원등 일부 의원들은 지도부 총사퇴와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이명박 전 시장과 이재오 최고위원의 입장표명이 예상되는 내일이 한나라당 내분 사태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앞서 강재섭 대표는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당 쇄신안을 발표하면서 경선이후 대선후보와 자신의 거취문제를 상의하겠다며 사퇴 거부 입장을 분명히했습니다. 강 대표는 쇄신안에서 원외 당원협의회장도 재산,세금,병역사항을 공개하고, 당 소속 선출직의 비리로 재보선이 실시되면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당 지도부와 대선주자간 격주 간담회를 개최하고 당 선관위 산하에 가칭 네거티브 감시위원회를 설치해 주자진영간의 비방과 음해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며 정도를 넘는 비방을 하는 대선캠프 소속 의원은 당 윤리위에 회부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강 대표의 쇄신안에 대해 박근혜 전 대표는 책임 있는 결정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힌 반면 이명박 전 시장은 유보적인 태도를 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