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반 여중생 교내서 집단 성폭행 _돈을 거는 게임_krvip

경기도 가평경찰서는 28일 같은 반 여학생을 상습적으로 집단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법률위반)로 가평군 모 중학교 3학년 A(14)군 등 4명을 구속하고 B(14)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가담학생 가운데 촉법소년인 C(13.중3)군을 가정법원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15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같은 반 D(14)양을 교내 무용실로 끌고가 성폭행하는 등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교내에서 모두 6차례에 걸쳐 집단으로 성폭행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3년간 같은 반에서 공부한 친구사이인 A군 등은 지난 2월 초 D양에게 "부모에 대해 할 얘기가 있다"며 교내 병설유치원 놀이터로 유인, 성추행한 뒤 이를 약점 삼아 수차례 성폭행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A군 등은 D양이 성폭행을 견디지 못하고 담임교사와 부모에게 털어놓은 뒤 경찰에 신고해 검거됐다. 경찰 관계자는 "A군 등이 변태적인 방법으로 포르노를 모방한 것 같다"며 "어린 학생들이 얼마나 큰 범죄를 저질렀는지 모르고 있는 것이 큰 문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