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 탄도미사일 발사 징후 추적…만반의 대비태세”_고양이 팝스타는 진짜 돈을 번다_krvip

軍 “北 탄도미사일 발사 징후 추적…만반의 대비태세”_포커 스타 비율 보는 방법_krvip

북한이 동해 쪽에서 탄도 미사일을 발사할 징후가 있다며 일본 정부가 요격 대비 태세에 들어갔다는 오늘(30일) 일본 언론 보도와 관련해, 우리 군 당국도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 징후를 추적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군 고위 관계자도 KBS와의 통화에서 일본 언론 보도를 부인하지 않은 채 이같이 말했다.

북한이 또다시 탄도 미사일 발사를 감행한다면, 지난달 15일과 28일, 세 차례에 걸쳐 발사했다가 실패한 중거리 탄도 미사일 '무수단'을 재발사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북한은 당초 이달 초 열린 7차 노동당 대회를 앞두고 축포 성격으로 무수단 미사일 발사를 시도했지만 모두 공중 폭발하거나 추락하면서 체면을 구겼다.

이후 무수단 미사일 발사 관련자들에 대한 대규모 문책 가능성과 함께, 북한이 실패 원인을 분석한 뒤 보완 작업을 거쳐 재발사를 시도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돼 왔다.

한편, 일본 NHK는 일본 정부가 북한이 탄도 미사일을 발사할 징후가 있다고 판단, 요격 대비 태세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일본 교도통신도 북한이 동해쪽에서 탄도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는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