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사흘 연속 하락세 _코너 베팅의 가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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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유가가 사흘째 내림세를 이어가면서 45달러선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유가폭등은 투기세력에 의한 것인 만큼 아직도 거품이 심하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뉴욕의 김만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50달러를 향해 치닫고 있던 기름값이 사흘째 내리면서 오름세가 꺾였습니다. 오늘 뉴욕시장에서 서부 텍사스 중질유는 어제보다 84센트 내린 45달러 21센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런던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어제보다 32센트 떨어진 42달러 71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라크 남부유전에서 석유수출이 재개됐다는 소식이 기름값을 끌어내렸습니다. 사흘째 기름값 내림세가 이어지자 아직도 기름값에 거품이 많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마이클 로스먼(메릴린치 석유시장 분석가): 현재 석유시장의 일시적인 충격이 가신다면 기름 값이 30달러선으로 떨어져야 될 것입니다. ⊙기자: OPEC 즉 석유수출국 사무총장도 현재의 기름값은 지정학적 불안과 투기 때문에 10달러에서 15달러 정도 거품이 끼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대다수 석유시장 분석가들은 테러위협 등 그 동안 기름값 폭등세를 불러왔던 요인들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기름값이 단기간에 30달러선으로 떨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사흘째 계속되고 있는 국제유가 내림세가 이른바 기름값 거품의 붕괴로 이어질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김만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