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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사이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동해안 지역에는 집중 호우가 이어졌습니다. 강릉 연결해서 이 시각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효인 기자! (네, 박효인 입니다.) 지금도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자정 이후 빗줄기가 가늘어지면서 다소 소강상태를 보였는데요. 지금은 천둥 번개와 함께 다시 장대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강릉과 동해를 비롯한 강원지역 7개 시군에 울릉도, 독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또, 속초와 고성, 양양지역에는 호우 예비 특보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어제부터 강원지역에는 횡성에 최고 318밀리미터의 비가 내렸고, 동해안 지역에도 200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같은 폭우에 어제 오전부터 치악산과 설악산 국립공원에는 입산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강릉시 연곡면에서 비닐하우스 열 동이 침수됐고, 강릉 시내 건물 지하실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 오늘 새벽 3시 반쯤 정선 동면의 한 다세대 주택에 물이 들어와 소방차 출동해서 배수 작업을 벌였습니다. 강원도 지역에는 앞으로도 최고 120밀리미터의 비가 예상돼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동해 중부 해상에도 파도가 점차 높게 일고 있어 항해하는 선박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