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변양균·신정아 추석 연휴 뒤 영장 재청구” _교황은 얼마나 벌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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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은 휴일인 오늘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신정아 씨에 대한 소환조사 없이 영장 청구를 위한 기록검토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신정아 씨 비호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은 오늘 수사기록을 토대로 영장 청구를 위한 법률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변 전 실장과 신 씨를 다섯 차례 소환해 조사한 검찰은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은 소환조사 없이 영장청구를 위한 기록검토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변 전 실장과 신 씨를 소환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변 전 실장으로부터 대우건설과 산업은행 등 몇몇 기업에 직접 신 씨가 큐레이터로 일해 온 성곡 미술관 후원을 부탁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또 신 씨가 미술관 운영금 일부를 빼돌린 혐의를 일부 시인했지만, 횡령한 돈을 박문순 성곡미술관장에게 건넸다고 진술했다고 전했습니다. 검찰은 신 씨의 미술관 운영금 횡령혐의를 밝히기 위해 오는 26일 박문순 성곡미술관장을 다시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또 다음 주 중에 산업은행 김창록 총재 등 성곡미술관에 후원금을 건넨 기업체 관계자들을 소환해 후원금 유치과정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오는 26일 변 전 실장과 신 씨를 다시 불러 보강조사를 벌인 뒤 추석 연휴 직후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