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비밀 재분류 문서 30%, 정당한 사유없이 이뤄져 _동물 게임에서 이기기 위한 계략_krvip

美 비밀 재분류 문서 30%, 정당한 사유없이 이뤄져 _빙고의 역사_krvip

미국 정부가 이미 기밀이 해재된 CIA와 국방부 등 정부 기관의 기록물을 다시 기밀문서로 분류하면서 정당한 사유 없이 이뤄진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내 국립 문서 기록보관소인 '내셔널 아카이브'는 지난 95년 이후 해재됐다가 기밀로 재분류된 문서 수천건에 대한 자체 감사를 벌인 결과 30% 이상이 정당한 사유 없이 기밀문서로 재분류 됐다고 밝혔습니다. 내셔널 아카이브는 24%의 문서가 명백히 잘못된 근거로 기밀로 재지정됐으며 12%는 비공개로 다시 분류된 사유가 의심스러웠다고 지적했습니다. 내서널 아카이브는 특히 상당수의 기밀 해제 문서들이 이미 일반에 공개된 뒤 책으로 출판돼 어디서나 구할 수 있는데도 국가 안보라는 이유로 비밀로 재지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5년 이후 이미 일반에 공개됐다가 기밀문서로 재지정된 미국 문서는 2만 5천여건 이상이며 기관별로는 공군이 만 7천여건으로 가장 많았고 CIA 3천여건, 에너지부 2천 여건 등의 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