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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은 오늘 '사립학교법 개정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달 안에 사립학교법을 처리하기 위해 국민적인 법 개정 운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미경 특위 위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립학교법 개정은 사학재단의 비리를 근절하고 교육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민생개혁 입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또 사립학교법 특위는 사학분규 현장조사와 사학비리 고발대회를 추진하는 등 국민들이 사학법 개정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병문 국회 교육위원회 열린우리당 간사는 한나라당이 자체 법안을 마련하겠다며 사학법 처리를 8개월째 지연시키는동안 비리분규로 임시이사가 파견된 대학이 15곳에서 20곳으로 늘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