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매물 상가.빌딩 한자리 모아놓은 이색건물박람회_베토 카레로의 절반 가격_krvip

급매물 상가.빌딩 한자리 모아놓은 이색건물박람회_상업 조수는 얼마를 벌나요_krvip

⊙ 김종진 앵커 :

부동산 정보 한 가지 알려드립니다. 전국에서 급매물로 나온 상가와 빌딩을 한자리에 모아놓은 이색 건물 박람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박상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박상현 기자 :

상가와 빌딩 등 급매물을 중개하는 이색 박람회장입니다. 부동산 경기 회복에 맞춰 열리는 이번 건물 박람회에는 시세보다 2~30%가 싼 급매물 5천여 건이 나와 있습니다. 지상 10층인 이 건물은 감정가가 58억 원이지만 43억 원에 살 수 있고, 지상 6층의 이 건물은 감정가보다 9억 원이 싸고, 4층 짜리인 이 건물은 5억 원이면 구입할 수가 있습니다.


⊙ 노승덕 전무 (한국 재테크) :

사옥을 보러 왔거든요. 그런데 한자리에 보니까는 모든 물권이 있어 가지고 싸고 비싼 것을 비교해서 좋을 것 같습니다.


⊙ 박상현 기자 :

부동산 거래에 따른 피해를 막기 위해서 권리 분석을 마친 물건만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 최동근 사장 (㈜ 토렉스) :

사고 파시는 분들이 부담 없이 마음놓고 거래를 하실 수 있도록 법적인 중개 수수료만 받고 알선을 하고 있습니다.


⊙ 박상현 기자 :

또한 부동산 전문가에게 투자 상담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이 곳에 전시된 급매물들은 고객끼리 부동산 맞교환이나 직거래도 가능합니다. 다음달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건물 박람회는 뭉칫돈이 부동산 시장에 몰리는 시점에서 거래를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